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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 혼자라 느낄때 용기를 주는 영화

by 꿈꾸맘 2023.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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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울림을 주는 영화 '원더'

영화적 영역에서 경이로움을 얘기할 때, '원더'만큼 깊이 있게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영화는 거의 없다. 2017년에 개봉하고 스티븐 슈보스키가 감독한 이 영화는 공감의 힘과 인간 정신의 회복력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이 걸작의 복잡한 층위를 깊이 파고들면서, '원더'는 가슴 아픈 서사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감성적인 풍경들을 그려낸다. '원더'는 용감한 한 소년의 이야기이다. 주인공 어기는 똑똑하고 유머감각이 뛰어난 소년이지만, 선뜻 다가가기 힘든 외모, 즉 안면기형을 갖고 있는 아이이다. 또래아이들과 좋아하는 게 비슷하고 평범하지만 남들과 다른 외모 때문에 세상이 무섭기만 하다. 어기는 두렵지만 사랑하는 가족의 응원이 있기에 바깥세상에 나가보기로 용기를 낸다. 다행히 좋은 어른이었던 교장 선생님과 용기를 주는 브라운 선생님을 만났고 친구와 오해가 생겨서 상처를 받기도 하지만 잘 이겨내며 성장한다.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이며, 실화가 아니었다 해도 스토리 자체로 기분이 좋아지는 영화이다. 따뜻함과 기분 좋음이 있는 영화이고, 특별히 나쁜 캐릭터도 없어서 스트레스가 덜 한 영화이다. 나쁜 녀석이 나오긴 하지만 확실한 참 교육을 해주기 때문에 통쾌함도 준다. 아이들에게 희망과 친절함에 대해 자연스럽게 배우게 해 줄 수 있는 아주 멋진 교과서 같은 영화라서 아이들과 함께 보기 좋은 영화이다. 

세상과 맞서는 용기

제이콥 트렘블레이가 훌륭하게 묘사한 어기 풀먼의 비범한 세계가 "원더"의 중심에 놓여있다. 얼굴 생김새가 다른 어기는 우리에게 수용과 다양성의 아름다움에 대한 깊은 교훈을 가르치며 중학교의 험난한 세계를 누빈다. 영화는 우리를 어기의 세계로 끌어들이며, 우리는 연결을 갈망하는 어린 소년가 겪는 매일의 승리와 고난을 목격하게 된다. 신체적인 어려움을 넘어 진정한 우정을 추구하는 자아 발견과 전 세계적인 이야기가 중심이 되는 어기의 여정이다. 어기가 변함없는 용기로 세상을 마주하고, 사회적 규범에 도전하며 진정한 아름다움의 의미를 재정립하는 과정에서 관객들은 어를 응원하게 된다. 출연자들 간의 진정한 케미스트리는 아귀의 이야기를 단순히 역경의 이야기가 아닌 인간 정신의 경축으로 만들며 서사의 감정적 깊이를 높인다. '원더'는 풍부한 관계의 태피스트리를 엮으며, 각각의 장면은 영화의 감정적 공감에 기여한다. 주요 측면은 줄리아 로버츠와 오웬 윌슨이 어기의 부모로서 진정성을 가지고 묘사한 어기 가족의 힘이다. 이 영화는 전형적인 가족 드라마를 뛰어넘어, 사랑과 지지의 등불로서 풀만 가족을 묘사하며, 가족 유대의 변화하는 힘을 강조한다. 게다가, 영화는 우리에게 각자의 불안과 편견을 가지고 고군분투하는 어기의 반 친구들을 소개한다. '원더'는 미묘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관객들을 연민의 변화하는 영향을 경험하도록 한다. 꽃피는 우정, 발생하는 갈등, 그리고 공감의 궁극적인 승리는 친절이 가장 넓은 간격을 메울 수 있는 힘이 있다는 영화의 핵심 메시지를 강조하며 친절은 신체적 외모를 초월하는 일체감을 조성한다. 또한 매혹적인 이야기와 뛰어난 연기를 넘어, '원더'는 시각적으로 눈에 띄는 영화 촬영과 영혼을 자극하는 음악 점수로 돋보인다. 촬영은 그들의 경험의 깊이를 전달하기 위해 시각적 은유를 사용하면서, 각 등장인물의 감정적 여행의 본질을 포착한다. 영화의 감정적인 비트를 보완하는 시각적으로 몰입하는 경험을 만들면서, 색과 빛의 사용은 특히 주목할 만하다.  섬세한 피아노 선율과 관현악 편곡은 영화의 가슴 아픈 순간들을 강화시키며 관람 경험을 감성적인 크레센도로 끌어올린다. '원더'의 비주얼과 음악의 시너지는 크레딧이 굴러가고 한참 후에 울려 퍼지는 영화적 명작을 탄생시킨다.

시선을 바꾸는 태도에 관한 영화 '원더'

영화는 나와 다른사람을 바라보는 시선을 바꾸는 아름다운 태도에 대해 말한다. 꼭 여유가 있어서 친절을 베푸는 게 아니라 친절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면 한다는 교장선생님의 말씀이 감동으로 다가온다. 또 어기의 얼굴을 바꿀 수 없으니 우리의 시선을 바꿔야 한다는 교장선생님의 말씀도 현대를 사는 우리들이 새겨들어야 할 말이 아닌가 싶다. '원더'는 희망의 등불로, 공감의 변혁적 힘을 가슴 아프게 상기시켜 준다. 그리고 '원더'는 어기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어기의 시점, 누나의 시점, 재의 시점 등이 다채롭게 펼쳐지고 있다. 장애가 있는 친구를 둔 아이의 심정, 장애가 있는 동생을 둔 누나의 시점을 통해 그 누구도 미워할 수 없고, 누군가에게 실망했을 때 왜 그랬을까에 대한 시선도 제시한다. 그리고 '원더'는 올바른 교육자의 모습도 제시한다. 따돌림을 당하는 아이가 극단적인 방향으로 가는 건 그 어디에도 도움을 청할 곳이 없다는 게 대부분인데 이 영화에는 올바른 교육자는 이런것이다를 보여주는 캐릭터를 보여줘서 아이들의 잘못을 현명하게 바로잡아준다. 우리는 '원더'의 여정을 통해 진정한 아름다움이 신체적 모습을 초월하고, 인간 정신의 힘은 심오하고 감정적인 차원에서 서로 연결되는 우리의 능력에 있음을 상기시킨다. 삶의 복잡성을 탐색하면서 '원더'는 연민을 끌어안고, 다양성을 축하하며, 자기 발견의 여정에 나서도록 우리를 초대한다.